미용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계시다면

'미용 자격증'과 '종합미용사면허증'이라는

단어를 자주 접하셨을 텐데요.

비슷해 보이지만 사실 이 둘은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어떤 점이 다르고,

특히 사업 운영에 필수적인 종합미용사면허증은 어떻게 받을 수 있는지

명확하게 알려드릴게요.

간단히 말해, 미용 자격증은 헤어, 피부, 네일, 메이크업처럼

특정 분야의 '개별 기술' 능력을 인정하는 국가기술자격입니다.

예를 들어 '피부미용사 자격증'이 있다면 피부 관리에 대한

전문가임을 증명하는 것이죠. 하지만

자격증만으로는 미용실 전체를 운영하는 데는 제약이 있을 수 있습니다.

반면, 종합미용사면허증은 앞서 언급된

미용의 여러 분야(헤어, 피부, 네일, 메이크업)를 '하나로 통합'하는

개념의 면허입니다.

이 면허가 있어야 비로소 자신만의 미용 관련 사업장,

즉 미용실이나 네일샵 등을 합법적으로 운영할 수 있습니다.

미용업 창업을 목표로 하신다면 이 종합미용사면허증 취득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그렇다면 중요한 종합미용사면허증은

어떻게 취득할까요? 누구나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고,

다음의 4가지 조건 중 하나 이상을 충족해야만

발급 신청 자격이 주어집니다.

만약 미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학교를 졸업했거나,

위 1~3번 조건에 해당되지 않는 분들이라면

4번째 방법인 학점은행제를 활용하여 미용학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이고 효율적인 경로가 될 수 있습니다.

학점은행제는 교육부에서 운영하는 평생교육 제도로,

학교 수업 외에도 다양한 학습이나 자격증 취득 등을 학점으로

인정받아 학위를 취득하게 해주는 편리한 시스템입니다.

가장 큰 장점은 최종 학력이 고등학교 졸업 이상이라면

누구나 활용 가능하다는 점이에요.

학점은행제를 통해 취득한 학위는 법적으로

일반 대학의 학위와 동등하게 인정받기 때문에,

이를 통해 종합미용사면허증 발급 조건을 충족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온라인 수업이 많아 직장 생활이나 다른 활동과 병행하며

시간과 공간 제약 없이 공부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학점은행제로 미용학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하는 데

필요한 학점은 최종 학력에 따라 조금 다릅니다.

전문학사 학위만으로도 면허증 발급 조건은 충분하지만,

만약 4년제와 동등한 미용학 학사 학위까지 원하신다면

총 140학점(전공 60, 교양 30, 일반 50)을 이수하시면 됩니다.

더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