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학기 학습자 수강후기

배움은 한 사람의 언어를 넘어 삶의 결을 바꿉니다.
뉴엠원격평생교육원의 문을 두드릴 때, 저는 “좋은 교사는 언어를 가르치되, 사람을 만난다”는 마음을 품고 있었습니다. 강의실에서의 배움과 현장의 호흡을 잇자 그 마음은 곧 수업이 되었습니다. 지금 저는 한국어 교원 자격을 바탕으로 중국, 베트남, 몽골에서 온 학습자들을 만납니다. 발음 하나, 조사의 미묘한 차이가 벽처럼 느껴질 때 수업은 작은 다리가 됩니다.
그 다리를 함께 건너며 “오늘은 제가 먼저 말해 볼게요”라는 용기가 교실을 밝힙니다.
현장에서 깨달은 것은 한국어 수업이 곧 삶 수업이기도 하다는 사실입니다. 낯선 나라에서의 외로움과 실수에 대한 두려움이 말끝에 머무는 순간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언어 지식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음을 인정하고, 더 나은 동행을 위해 지금은 뉴엠에서 상담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수업 전 5분 감정 체크인, 발표 후 동료 피드백, 목표 문장 성공 시 즉각적 강화 같은 작은 장치들이 표정을 바꾸는 것을 보았습니다. “실수해도 괜찮다”는 안전감이 자리 잡을 때 수업은 살아 움직입니다.
이 변화를 가능하게 한 것은 뉴엠원격평생교육원의 촘촘한 커리큘럼과 따뜻한 운영입니다. 강사진의 명료한 강의와 운영진의 세심한 안내 덕분에 학습자는 본질에 집중할 수 있었고,
저는 제 수업의 뼈대를 더욱 단단히 세울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의 목표는 분명합니다. 학습자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더 정확하고 당당하게 말하도록 돕고, 상담적 태도로 그 마음의 무게까지 함께 들어 올리는 것. 저는 계속 배우겠습니다.
수업은 더 쉽고 명확하게, 예시는 현실 가까이에, 피드백은 즉각적이고 따뜻하게 설계하겠습니다. 언어는 길이고 사람은 그 길을 걷는 존재입니다. 저는 그 길 위에서 표지판을 세우고, 때로는 손전등을 비추며 함께 걸음을 맞추는 교사가 되겠습니다.
이 길을 열어 준 뉴엠원격평생교육원과 함께한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