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2학기 학습자 수강후기
'올 한 해를 어떻게 보낼까?'
새해를 맞으며 늘 하게 되는 생각인데 지난해에는 고민 끝에 사회복지사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일과 공부를 병행하려니 시간이나 체력적으로 감당할 수 있을까? 두려운 마음도 들었어요.
망설이다 갈등하지 말고 등록부터 하고 보자 싶어 우선 지인이 추천해 준 뉴엠에 등록했어요.
훗날 '그때 해볼걸~' 하고 후회하느니 지금 해 보는 게 나을 것 같았어요.
나에게는 처음인 것들이 대부분이라 그야말로 어리버리하게 시작했지만 상담 선생님의 도움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익숙해지게 되었습니다.
과제를 쓰는 것도 어려웠지만 양식에 맞게 작성해서 파일로 올리는 것도 쉽지 않아 막막할 때마다 아이들이 흔쾌히 도와주어서 고맙기도 했고 그런 과정에서 아이들과 대화도 늘고 관계도 더 좋아진 거 같아요.
처음 시작할 때는 자격증 취득이 목표였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자격증 취득 외에도 나의 인생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고 삶에 지쳐 잠자고 있던 열정과 감성을 깨워준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더불어 장학금까지 받게 되니 매우 매우 기쁘고 도움 주신 모든 분들, 함께 공부한 모든 학우님들 그리고 항상 친절히 안내해 주신 이수정 실장님께 정말 많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