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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도전의 마침표를 찍을 수 있도록 도와준 뉴엠원격 평생교육원에 감사합니다
제가 뉴엠에서 생각지 못했던 장학금을 받게 되다니 정말 뜻밖의 선물을 받은 기분이고 액수를 떠나 그동안 힘들었던 과정들의 보상이 주어진 것 같아 감개무량합니다.
시각장애인을 돌보는 일을 하면서 사회복지에 눈을 뜨게 되었고 그들을 실질적으로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다보니 사회복지사 자격증에 도전하게 되었는데요.
제가 50대라 대학을 졸업한 후 까마득한 세월이 흘렀고 더구나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수업이 익숙하지 않아 처음에는 혼돈과 무지 그 자체였던 것 같습니다.
혼자 학습을 진행하다 보니 전 무조건 궁금한게 있으면 아무리 사소한 거라도 학습 플래너분에게 질문을 했고 다행히 정말 친절하게 인내심을 가지고 잘 설명해 주셔서 어려움 없이 넘어가곤 했구요.
첫 학기 때 집안에 일이 생겨 제출기한을 3일 남겨놓고 한꺼번에 7과목의 과제를 해야 했을 때는 포기하고 싶다라고 생각했는데, 그 일을 계기로 미리 과제나 토론에 대한 책과 자료를 찾아 정리해 놓는 습관이 생겨 전화위복이 되었습니다.
특히 실습 과정은 일과 병행하며 진행해야 해서 너무 힘들었는데 담당 교수님께서 항상 도와주시려고 하고 답변을 잘 해주셔서 감사했고,
장학금 신청할 때도 성적표를 잘못 보내서 3번이나 이메일을 보내 번거롭게 해 드렸는데 잘 처리해 주신 뉴엠 담당자님들 덕분에 학습완료라는 마침표를 찍을 수 있었습니다.
혹시 나이 때문에, 시간 때문에 공부를 시작하는 걸 망설이는 분들이 계시다면 저처럼 능력이 부족한 사람도 해낼 수 있었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어요.
덧붙여 시작하고자 하는 자격증이나 학위가 정말 내게 꼭 필요한 것인지 미래에 잘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깊이 고민하실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을 신청하는 지금이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 1급에도 도전해 보려고 합니다.
늦었다고 생각했던 도전이 의외의 새로운 희망으로 다가와서 혹시나 다른 분들에게 제 글이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