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학기 학습자 수강후기
인생의 하프타임~ 삶의 영역을 넓혀보기 위한 도전
치매 부모님케어에 도움을 얻고자 시작했던 요양보호사 공부과정에서 접하게 된 사회복지학~
인생의 후반부를 위한 하프타임 시기였던 저에게 전태숙교수님의 추천으로 만나게 된 뉴엠은 큰 행운이었습니다.
수강 전에 나름대로 로드맵을 짰습니다.
첫 학기 후 사회복지현장실습을 하기로 마음먹고, 7과목을 욕심으로 시작했습니다.
주말의 부모님 케어, 주중 손주들 돌봄과 병행하였기에 무척 힘들기는 했습니다. 그래도 배움의 즐거움 또한 컸기에 이렇게 장학 수기를 쓸 수도 있게 되었습니다.
PDF로 교재를 출력하고(80년대 초반 학번이라 아날로그가 편합니다). 혹시 이동 중에 필요할까 해서 휴대폰에도 교재를 저장하고, 마치 다시 대학 생활 하듯이 과목시간표를 짜서 화요일, 수요일 강의를 들었습니다.
매 강의마다 수업 후 즉시 요약, 정리를 하여 PDF출력 교재에 첨부하여 두었습니다.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때 상당히 도움이 되었습니다.
토론은 수업 3주차 경부터 준비하여 7주차 무렵에 등록하였고, 보고서는 짬짬이 교재를 기본으로 하여 개략적으로 틀을 작성한 후 도서관에서 전공서적을 대출하여 완성하였습니다.
꼼꼼하고도 확실하신 뉴엠 박문정 플래너님 덕분에 큰 무리 없이 로드맵대로 수강신청을 할 수 있었고 첫 학기 후 사회복지현장실습 수강도 면밀하게 챙겨 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사회복지현장실습도 무사히 마치고 이제는 5과목을 수강 중입니다.
저의 도전을 옆에서 지켜보던 남편도 외국유학생을 위한 한국어교육, 해외봉사 활동시 한글교실봉사를 위해 뉴엠에 한국어교사과정에 등록하여 수강중 입니다. 면학분위기가 넘치는 가정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저를 필요로 할 영역을 ‘얼마나 더 넓힐 수 있을까?’ 저 자신에 대해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