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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초반 적지 않은 나이에 아이를 키우며 공부를 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용기 내 도전을 하니 이렇게 장학수기 쓰는 날도 오네요.
저의 꿈은 유치원 선생님이 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꿈과는 전혀 다른 일을 하게 되었고 그렇게 바쁘게 살다 보니 그 꿈을 이루기엔 어렵겠다 싶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학점은행제를 통해 보육교사 2급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학점은행제라는 것이 저에겐 생소했지만 뉴엠평생교육원 플래너분의 친절하고 알아듣기 쉬운 상담이 시작에 첫발이 되었고 학기 시작 후에는 과제, 시험, 수업에 관한 꼼꼼하고 철저한 관리가 보육교사 2급 과정을 어렵지 않게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는 ‘언제 이 과정을 끝내지? 괜히 시작했나?’ 하는 후회도 잠시 들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제 한 학기만을 앞두고 있고 시작이 어려울 뿐이라는 것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학창 시절의 꿈에 조금씩 가까워지고 있어 너무 기쁘고 우리 아이에게 열심히 공부하는 엄마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서 뿌듯합니다.
마지막으로 공부하는 절 응원해준 남편과 아이, 사랑하고 고맙습니다.
그리고 저와 늘 동행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